주식,코인

월가 큰손들의 1분기 AI 베팅 — 같은 방향, 다른 선택

월천60 2026. 5. 18. 20:22

한 줄 요약

월가 거물들이 AI·반도체로 한꺼번에 몰렸지만, "AI 시대의 진짜 수혜자가 누구냐"에 대해선 의견이 완전히 갈렸다.

큰손별 핵심 베팅 한눈에

투자자AI 베팅핵심 메시지
버핏 (버크셔) 알파벳 +4.28%p "구글이 AI 풀스택 다 가졌다"
애크먼 (퍼싱스퀘어) MS +15.26%p, 알파벳 -13.11%p "AI 핵심은 기업용 SW와 클라우드"
레이 달리오 (브리지워터) 마이크론·TSMC·엔비디아·브로드컴 ↑ "AI 인프라·메모리가 진짜 수혜"
골드만삭스 TSMC 콜옵션 ↑, 신흥국(EMXC) ↑ "반도체 + 중국 외 신흥국"
블랙록 마이크론·AMAT + 정유주(엑손·셰브론) "AI 반도체 + 에너지 동시 강화"
손정의 (소프트뱅크) 인텔 비중 33.63% 유지 "이미 반도체 제조에 올인 상태"

두 거두의 정반대 선택: 버핏 vs 애크먼

버핏 — "알파벳 사자"

  • 알파벳 클래스A +3.89%p, 클래스C +0.39%p (총 +4.28%p)
  • 동시에 금융주 축소: 비자 -1.06%p, BofA -0.86%p, 마스터카드 -0.83%p
  • 유나이티드헬스도 -0.62%p

   논리: AI 시대에도 검색·유튜브·클라우드·광고 생태계를 다 갖춘 구글의 해자는 무너지지 않는다.

           자체 AI 칩(TPU)부터 제미나이까지 AI 밸류체인 전반에 영향력 확대.

애크먼 — "알파벳 팔고 MS로"

  • 알파벳 클래스C -11.81%p, 클래스A -1.3%p
  • MS +15.26%p 대폭 확대, 아마존 +3.11%p
  • 메타 비중도 축소

   논리: AI 경쟁의 무게중심이 검색 → 기업용 SW + 클라우드로 이동 중.

           M365가 거의 모든 대기업 업무 흐름에 깊이 박혀 있고,

           MS가 보유한 오픈AI 지분 27%의 가치를 시장이 저평가하고 있다는 판단.

      → "버핏 추종자"로 유명한 애크먼이 정작 버핏과 정반대 선택을 했다는 점이 이번 공시의 가장 큰 화제거리입니다.

공통된 흐름: "반도체와 메모리"

엇갈리는 빅테크 베팅 속에서도 반도체, 특히 메모리는 큰손들의 공통 픽이었습니다.

  • 브리지워터: 마이크론 +1.30%p, TSMC +1.62%p, 엔비디아 +1.02%p, 브로드컴 +1.06%p
  • 블랙록: 마이크론 +0.12%p, AMAT(반도체 장비) +0.14%p
  • 골드만삭스: TSMC 콜옵션 +0.43%p

   → AI 서버 확산 → 메모리 수요 폭발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모양새입니다.

      직전에 보신 '한투 ACE 구글밸류체인' ETF의 메모리 논리와 정확히 같은 맥락이죠.

손정의의 인텔 베팅

소프트뱅크는 1분기 신규 매수는 적었지만, **인텔 비중이 이미 33.63%**에 달했습니다.

TSMC도 5.88%. 손정의는 **"미국 내 반도체 제조 부활"**에 거대한 베팅을 걸어둔 상태입니다.

 

결론

큰손들의 컨센서스를 한 줄로 정리하면:

"빅테크는 의견 분분, 반도체·메모리는 만장일치"

 단, 빅테크 의견이 갈린 만큼 개별 종목 단타 베팅보다는 지수 분산이 정답에 가까운 시점으로 보입니다.